전체메뉴 보기 전체메뉴 닫기

소비자이슈

상세보기
일본, '꽃처럼 향기 나는 녹차' 개발 중
작성자 옥답 작성일 2015-09-09
조회수 52747
첨부파일 첨부파일

녹차 산지로 알려져 있는 시즈오카현과 가고시마현이 꽃처럼 향기가 나는 녹차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른바 발효차 만들기로써 '위조(萎凋)*'라고 알려져 있는 공정을 도입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이러한 녹차를 시즈오카현에서는 '3의 전차(煎茶)**', 가고시마는 '위조(萎凋)향 녹차'라고 정하였다. 기존의 녹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향기가 좋은 전차(煎茶)'라고 하는 새로운 차 종류를 만들어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녹차 소비의 확대를 노리고 있다.

 

시즈오카현 농림기술 연구소의 차업(茶業)연구 센터는 2014년부터 '3의 전차(煎茶)'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 나서기 시작했다. 목표로 하는 이미지는 보통의 전차도 오래 달이는 전차도 아닌 따스한 꽃향기가 나는 녹차이다.

 

동 센터는 녹차 업계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는 "옛날에는 산간 지역에서 만든 녹차 중에서 향기가 아주 좋은 차가 있었다."라는 얘기를 근거로 연구. 발효차를 연구하던 중 산에서 나는 녹차의 좋은 향기가 발효차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위조' 공정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전차(煎茶)는 고온에서 쪄 효소의 작용을 중단하는 처리를 하기 때문에 냄새 성분이 날아가기 쉽다. , 새싹의 향기와 맛을 중시하는 제조 방법이다. 이에 반해 발효차는 수확한 생엽(生葉, 말리거나 가공하지 않은 잎)을 시들게 한 후 정치(靜置) 및 섞어가며 향기를 끌어내는 '위조(萎凋)'라는 공정이 있다.

 

녹차의 기계화가 진행되기 이전에는 녹찻잎을 수작업으로 공정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하룻밤 정치한 후 다음날에 제차(製茶, 찻잎을 음료용으로 가공)하는 식이었다. 동 센터의 모치즈키 카즈오 연구총괄 감독은 "옛날에는 모르는 사이 적당하게 위조(萎凋)가 이루어진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녹차의 경우 위조(萎凋)를 통해 생기는 향을 '위조향'이라고 하여 결점으로써 생각하였다. 하지만 동 센터는 녹차지만 가벼운 위조 과정을 거침으로써 좋은 향기를 이끌어 낸 녹차인 '3의 전차'를 개발 중에 있으며 2016년도에 이에 대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고시마현도 '지금의 녹차만으로는 소비를 확대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가고시마현 농업개발 종합 센터 차업부에서는 특징있는 녹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녹차 제조 기술이 수확한 찻잎을 15도의 저온에서 16시간 정도 정치(靜置)시켜 적당한 향기를 나게 하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냉장 시설에 넣거나 생엽 보관장치에 넣은 후 시원한 바람을 쐬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볍게 위조시킨다.

 

이러한 방법으로 제조한 '위조향 녹차'의 찻잎을 보면 연한 파란색을 띄는 녹색으로 '녹차'의 새로운 종류로서 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가고시마현 동 센터 차업부 가공연구실의 우치무라 오지 가공연구실장은 '꽃처럼 좋은 향기가 나는 녹차에 대해 음료 제조업체도 관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 위조(萎凋): 차의 생엽을 시들게 하는 것으로 식물체의 수분이 결핍시켜 시들게 하여 말리는 것이다.

2) 전차(煎茶): 일본에서 만들어지는 보통 녹차. 승제 녹차의 제조법이 확립된 이후 차는 달여 마시는 풍습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으로 일본의 녹차는 거의 전부가 전차이다.

 

 

***제공출처: 일본농업신문, http://headlines.yahoo.co.jp/hl?a=20150907-00010003-agrinews-ind

***제공일자: 2015.09.07.